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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칼럼

Total 257건 14 페이지
  • 179
    청소년 불안, 별일 아닌데도 걱정이 많고 예민해졌다면

    “엄마, 담임 선생님이 내일 아침에 교무실로 오래. 왜냐고 물어봐도 그냥 오라고만 하셨어. 나 뭐 잘못한 거 있어?” 밤 열한 시가 넘어 중학교 2학년 아들이 안방 문을 세 번째로 두드리며 한 말입니다. 누우면 심장이 쿵쿵 울려 베개에 귀를 대고 있기 힘들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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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8
    학교폭력 후유증, 사건은 끝났는데 학교만 가면 몸이 긴장한다면

    "선생님, 저는 사물함 안 쓸게요. 책은 다 가방에 넣어 다니면 돼요."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이 새 학기 첫날, 사물함 열쇠를 나눠 주던 담임 선생님에게 한 말입니다. 선생님이 열쇠를 내밀었지만 학생은 손을 내밀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 팔꿈치가 옆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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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7
    왕따 후유증, 학교는 다니지만 사람들 사이가 두려워졌다면

    “먼저 가. 나 화장실 들렀다 갈게.”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 쉬는 시간에 짝에게 한 말입니다. 짝은 매점에 같이 가자며 손을 내밀던 참이었습니다. 그때 교실 뒷문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던 여학생 몇 명이 한꺼번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학생은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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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6
    등교거부, 아침만 되면 배가 아프고 학교에 못 가겠다면

    “엄마, 진짜 아파. 배가 꼬이는 것 같다니까. 꾀병 아니야.” 아침 일곱 시 이십 분, 욕실 문 너머에서 들려온 중학교 2학년 아들의 목소리였다고 합니다. 아들은 교복 셔츠 단추를 반쯤 채운 채 변기에 앉아 배를 움켜쥐고 있었습니다. 얼굴은 하얗게 질렸고, 식탁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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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5
    청소년 무기력, 공부도 친구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집에 오면 교복도 못 벗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요. 팔다리가 매트리스에 붙은 것처럼 무거워서 휴대폰 드는 것도 귀찮아요. 친구들이 단톡방에 농구 할 사람 있냐고 올려도 답장을 못 하겠어요. 좋아하던 게임도 켰다가 그냥 꺼요.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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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4
    청소년 우울증, 집에 오면 방문부터 닫고 아무 말도 하기 싫다면

    “집에 오면요, 신발 벗자마자 제 방으로 들어가요. 문을 닫아야 겨우 숨이 쉬어지거든요. 그런데 막상 누우면 가슴이 돌에 눌린 것처럼 무거워서, 교복도 못 벗고 그냥 엎드려 있어요.”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이 첫 상담에서 한 말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센터에 왔지만,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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