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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 칼럼

Total 257건 6 페이지
  • 227
    골프 입스, 1미터 퍼팅 앞에서 손이 멈출 때

    “1미터예요, 1미터. 공 뒤에 퍼터를 대 놨는데 손이 안 나가요. 손목이 남의 것처럼 굳어서 뒤로 빼지를 못하다가, 억지로 밀면 퍼터가 툭 튀어 나가요.” 인테리어 자재 유통 회사를 운영하는 쉰한 살 남성분의 이야기입니다. 골프를 친 지 스무 해가 됐고, 동호회 월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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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6
    야구 입스, 1루 송구가 두려워진 날부터

    "땅볼 잡는 것까지는 괜찮아요. 그런데 1루 쪽으로 몸을 돌리는 순간 공을 쥔 손가락이 굳어요. 1루수가 바로 저기 서 있는데, 그 짧은 거리가 제일 무서워요." 대학 야구부에서 3루를 맡고 있는 스물세 살 선수의 말입니다. 올봄 연습 경기 9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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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5
    입스, 연습 땐 되는데 시합만 하면 무너진다면

    “연습 때는 서브를 백 개 넣어도 멀쩡해요. 그런데 리그전에서 제 차례만 오면 공을 올리는 손바닥이 떨리고, 라켓을 쥔 손목이 딱 멈춰요. 어제는 서브 두 개를 연달아 네트에 걸고 파트너한테 미안하다는 말만 했어요.” 구청 탁구 동호회에서 7년째 운동해 온 마흔세 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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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4
    스트레스에 예민한 사람, 작은 일에도 긴장이 오래 남는다면

    “과장님이 도면을 돌려주시면서 ‘여기 치수 하나만 다시 봐 줘요’ 하셨어요. 그 한마디였어요. 그런데 그 말이 밤 열한 시까지 가요. 퇴근 버스에서도 명치가 눌려 있고, 씻는 동안에도 그 목소리가 들려요.” 건축설계사무소에서 도면을 그리는 마흔두 살 남성분이 처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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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3
    층간소음 스트레스, 발소리에 심장이 먼저 반응할 때

    “쿵, 쿵. 그 소리가 들리면 저도 모르게 숨을 멈춰요. 심장이 먼저 뛰고, 그다음에 화가 확 올라와요. 어제는 밤 열 시 넘어서 또 뛰길래 인터폰을 들었다가 그냥 내려놨어요. 손이 떨려서 말이 제대로 안 나올 것 같더라고요.” 집에서 회계 일을 하는 마흔한 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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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2
    미소포니아, 앂는 소리나 반복되는 소리만 들으면 화가 치민다면

    “점심 먹고 자리에 앉으면 옆자리 동료가 아몬드를 꺼내 앂어요. 아작, 아작. 그 소리가 들리면 귀 뒤부터 목덜미까지 확 뜨거워지고 명치가 딱딱하게 굳어요. 모니터 속 도면이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고, 속으로 ‘제발 그만’만 외치다가 결국 서류를 들고 복도로 나가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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