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같은 문제로 몇 년째 반복해서 싸우는 이유 | 체인지 심리최면상담센터

센터운영시간

평일 : 오전10시~오후7시

토요일 : 오전10시~오후7시

화요일, 목요일 : 야간상담

공휴일, 일요일 : 휴무

상담 후기

온라인상담

상담 예약
032.472.1119

문자 수신
010.4219.3119

상담 비용

CLOSE

O
P
E
N

부부싸움, 같은 문제로 몇 년째 반복해서 싸우는 이유
Published: 2026. 09. 24.

핵심 요약 / ABSTRACT
같은 문제로 몇 년째 부부싸움을 반복한다면, 다툼의 주제보다 화해하려는 순간 싸움이 다시 커지는 순서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배우자의 사과를 들어도 곧 다시 공격받을 것처럼 몸이 긴장하면, 대화법을 알아도 날 선 말이 먼저 나올 수 있습니다. 체인지 심리최면상담센터에서는 사과를 경계하게 만드는 무의식 자동반응과 그에 얽힌 감정을 다루어, 서로의 말을 끝까지 듣고 미뤄 둔 문제를 함께 풀어 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본문

“싸우고 한두 시간쯤 지나면 아내가 먼저 방에 들어와서 ‘아까는 내가 말이 심했어’ 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가슴이 쿵쾅거리고 귀가 확 달아오르고, 휴대전화를 쥔 손바닥에 땀이 배요. 고맙다는 말은 안 나오고 ‘이제 와서 왜? 이번엔 또 뭔데’ 소리부터 나가요. 그러면 아내 얼굴이 굳고, 싸움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돼요.”

마흔네 살인 그분은 치과 기공소에서 보철물을 만듭니다. 결혼한 지 열한 해, 초등학생 남매를 두었습니다. 부부싸움이 잦은 편은 아니었지만, 한번 붙으면 사흘씩 서로 말을 섞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 어느 날 싸움 끝에 아내가 “당신이랑은 화해가 안 돼” 하며 우는 모습을 보고, 그분은 혼자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부부가 자꾸 싸우는 이유를 찾을 때는 무엇 때문에 다퉜는지부터 따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몇 년째 비슷한 싸움이 반복된다면, 싸움이 끝나 가는 순간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부에게는 아내가 화해하려고 다가올 때마다 다툼이 다시 커졌습니다. 최면상담에서는 그 순간의 반응을 어떻게 다루었을까요?

 첫소제목


주제는 달라도 끝은 늘 같았던 싸움

첫 상담에서 그분은 늘 같은 문제로 싸운다고 했습니다. 설거지나 분리수거 같은 집안일 이야기만 나오면 다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세 번의 싸움을 돌아보니 주제는 서로 달랐습니다. 설거지, 아이의 태블릿 사용 시간, 늦은 귀가에 연락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반복된 것은 싸움의 순서였습니다. 아내가 서운한 점을 말하면 그분은 “그게 그렇게 큰일이야?” 하고 받아쳤습니다. 목소리가 높아지면 먼저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고, 한두 시간 뒤 아내가 풀어 보려고 찾아오면 날 선 말이 나왔습니다. 사과까지 거절당했다고 느낀 아내가 울거나 목소리를 높이면서 다툼은 더 커졌습니다.

두 사람은 싸움을 줄이려고 “싸움은 그날 안에 풀자”고 약속했습니다. 대화법 책도 함께 읽고, 서로를 탓하는 대신 서운한 마음을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가 그날 안에 풀려고 먼저 다가올수록, 싸움이 다시 커지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지난 몇 번의 부부싸움을 떠올려 보셔도 좋습니다. 무엇 때문에 시작했는지와 함께, 어느 순간 다시 커졌는지 살펴보는 겁니다. 특히 한쪽이 화해하려고 다가올 때마다 다툼이 되살아났다면 그때의 반응을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소제목


소품만 바뀌고 대본은 그대로인 싸움

심리학에서는 어릴 때 되풀이된 경험을 통해 형성된 마음의 기준을 ‘도식’이라고 부릅니다. 이 기준은 상대의 말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령 미안하다는 말 뒤에 다시 큰소리가 나던 경험이 반복됐다면, 사과를 들어도 생각보다 먼저 몸이 긴장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부에게도 서로의 반응이 맞물렸습니다. 그분이 날 선 말로 답하면 아내는 사과마저 무시당한 듯 서운했고, 아내의 목소리가 높아지면 그분은 ‘역시 사과는 말뿐이었어’라고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반응에 다시 상처받으며 같은 싸움으로 돌아갔습니다.

설거지, 태블릿, 귀가 연락처럼 싸움의 주제는 달랐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서운함을 말하고, 그분이 방으로 들어갔다가, 아내의 사과에 날 선 말로 답하는 순서는 비슷했습니다. 화해가 어긋나는 동안 설거지 문제도 끝까지 이야기하지 못해, 다음 싸움에서 다시 불거졌습니다.

“아내가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건 저도 알아요. 그런데 그 말을 들으면 이상하게 다음 말이 더 겁나요. 이번엔 또 뭘 따지려고 저러나 싶고요.”

그분은 다음에는 “고마워”라고 답하겠다고 여러 번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귀가 달아올랐습니다. 마음먹은 말은 이미 날 선 대답이 나가고 아내의 얼굴이 굳은 뒤에야 떠올랐습니다.

최면상담에서는 그 순간의 말을 억지로 참는 대신, 반응이 시작될 때의 몸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고 함께 떠오르는 경험과 감정을 살핍니다. 부부갈등을 다룰 때도 각자의 반응과 경험은 한 사람씩 살펴봅니다.

왜 아내가 화해하러 올 때마다 몸이 먼저 긴장했을까요? 최면 중 그분이 떠올린 것은 결혼생활이 아닌, 두 손으로 과자 봉지를 받은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셋째소제목


뜯지 못한 과자 봉지

최면이 충분히 깊어지자 그분은 아내가 “아까는 내가 말이 심했어” 하던 저녁을 떠올렸습니다. 귀가 달아오르고 손바닥이 축축해지는 느낌에 한동안 머물러 있던 그분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과자 봉지를 들고 있어요. 아빠가 준 건데…… 먹어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과자 봉지를 아직 혼자 뜯지 못하는 남자아이가 안방 문턱에 서 있습니다. 조금 전 텔레비전 앞을 가로막았다가 아빠에게 크게 혼난 아이는 울음을 참으며 코를 훌쩍입니다. 잠시 뒤 동네 가게에 다녀온 아빠가 웃으며 과자 봉지를 내밉니다. “아빠가 아까 소리 질러서 미안해. 이거 먹어.”

아이는 두 손으로 봉지를 받습니다. 손바닥에 땀이 배어 비닐이 자꾸 미끄러집니다. 아빠가 봉지를 뜯어 주자 아이는 과자 하나를 집어 입에 넣고, 부스러기 몇 개가 방바닥에 떨어집니다. “흘리지 말라니까!” 아빠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아이는 과자를 입에 문 채 그대로 굳습니다.

아빠가 크게 화를 낸 날은 대개 비슷했습니다. 큰소리가 난 뒤 과자나 장난감을 주었지만, 조금 지나 다시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이는 아빠가 웃으며 무언가를 건넬 때도 얼굴부터 살폈습니다. 아빠가 왜 자주 화를 냈는지는 최면 중에도 알 수 없었습니다.

그분은 문턱 앞에 쪼그려 앉아 아이의 작은 등을 천천히 쓸어 주었습니다. 코를 훌쩍이던 소리가 잦아들자 아이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가 미안하다고 말했어도 다시 소리를 지를 때가 있어. 과자를 조금 흘렸다고 그렇게 큰소리를 들을 일은 아니야. 과자는 먹어도 돼.”

그분은 다시 문턱에 선 아이가 되어 같은 오후의 일을 겪었습니다. 아빠는 똑같이 “미안해, 이거 먹어” 하며 과자를 건넸습니다. 이번에는 봉지를 받는 손바닥에 땀이 나지 않았습니다. 부스러기가 떨어지자 아빠는 또 “흘리지 말라니까!” 하고 소리쳤습니다. 아이는 여전히 움찔했지만 몸은 곧 풀렸고, 입안의 과자는 끝까지 달았다고 합니다.

아이는 아빠가 미안하다고 말한 뒤에도 다시 소리칠 수 있다는 것을 겪었습니다. 아내의 사과를 들을 때 손바닥에 땀이 차고 “이번엔 또 뭔데”라는 말이 나온 모습도 그때의 경계와 닮아 있습니다. 상담에서는 미안하다는 말이 곧 다음 큰소리로 이어질지 모른다고 예상하던 반응을 다뤘습니다. 비슷한 경계가 남아 있던 다른 경험들도 최면 중 이어서 살피며, 사과와 그 뒤의 행동을 한 덩어리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새롭게 이해해 갔습니다.

 넷째소제목


설거지 당번이 처음 정해진 밤

상담을 마친 뒤에도 다툼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저녁 또 설거지 문제로 언성이 높아졌고, 그분은 먼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한 시간쯤 지나 아내가 방문을 열고 “아까는 내가 너무 몰아붙였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때 그분은 휴대전화를 내려놓았습니다. 가슴은 차분했고 귀도 달아오르지 않았습니다. “아니야, 나도 말이 거칠었어.” 아내는 침대 끝에 걸터앉았고, 두 사람은 몇 년째 결론을 내지 못한 설거지 문제를 끝까지 이야기했습니다. 평일 저녁은 그분이, 주말은 아내가 맡기로 했습니다.

아이의 태블릿 시간을 두고 말이 엇갈린 날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분이 먼저 거실로 나가 아내 옆에 앉아 “아까 내가 말을 끊었지. 미안해” 하고 말을 걸었다고 합니다. 예전 같으면 아내가 방문을 열 때까지 나오지 않았을 날이었습니다. 그날 밤에는 사흘씩 이어지던 냉랭한 침묵도 없었습니다.

지난번 부부싸움은 어느 순간 다시 커졌나요? 배우자가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날 선 말이 먼저 나왔다면, 그 순간 무엇을 예상했고 몸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사례에서는 사과를 들을 때 올라오던 경계를 다룬 뒤, 두 사람이 다툰 문제를 끝까지 이야기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RESEARCH BASIS

이 글의 심리최면 기법과 연구 근거

이 글에서 다룬 최면상담 기법은 정서다리 최면 리그레션입니다. 깊은 최면 상태에서 지금 겪고 있는 증상에 얽혀 있는 감정을 따라가면, 그 감정이 처음 새겨진 무의식의 뿌리에 닿습니다. 그 원인을 찾아 해소하면 증상을 일으키던 무의식의 자동반응이 바뀝니다.

박준화(2018) 가톨릭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에서 운동선수 25명에게 이 기법을 적용한 결과, 21명(84%)에게서 수행붕괴 증상의 개선이 보고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같은 해 한국스포츠학회지에도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기법의 임상 과정을 다중사례로 분석한 연구가 미국임상최면학회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Hypnosis에 게재되었습니다(Park, 2026, DOI: 10.1080/00029157.2026.2704104).

본 센터는 다양한 증상에 같은 원인치료 기법을 적용해 무의식 자동반응의 변화를 돕고 있습니다. 위 연구는 운동선수의 수행붕괴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그 밖의 증상에 대한 개선 효과가 논문으로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관련 보도에듀동아 「박준화 박사, 프로야구·프로바둑 선수 대상 심리최면 멘탈코칭」 (2026.07.23)

“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미 변화의 첫걸음을 떼신 겁니다.

자꾸 돌아오는 증상은, 미처 흘려보내지 못하고 체한 감정이 남아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 감정에 가만히 귀 기울여 처음 생긴 자리를 풀어주고 나면, 증상은 더 머무를 이유가 없어집니다.

YOUR THERAPIST

박준화 박사 직접 상담

박준화 박사 프로필 사진

박준화 Park Junhwa, Ph.D.

체인지 심리최면상담센터 소장 · 심리학 박사

  • 가톨릭대학교 심리학 박사 (상담심리)
  • 연세대학교 심리학 석사 (임상심리)
  • 임상심리사 (국가공인 자격)
  • NGH 인증 최면 전문가 (Certified Hypnotist)
  • 한국심리최면협회(KPCHA) 협회장
  • 미국심리학회(APA) Division 30 정회원
  • 현역 프로야구 선수·프로바둑기사 전담 멘탈코치

ORCID 0009-0007-8803-0958 · Google Scholar ts5vjRAAAAAJ

소장 소개 자세히 보기

ONLINE COUNSELING

박준화 박사가 직접 답변드립니다

전화가 어려우시면, 온라인 상담 게시판에 적어주세요.
작성하신 내용은 비공개로 보호됩니다.

온라인 상담 적기

CONSULTATION FEE

심리최면 상담비용

비용이 궁금하셨다면, 지금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0초만에 확인하기

FREQUENTLY ASKED QUESTIONS

자주 묻는 질문

Q부부싸움이 몇 년째 같은 문제로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제가 같아서라기보다 싸움이 흘러가는 순서가 같아서일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말이 상대의 오래된 상처를 건드리면 상대는 방어하거나 맞받아치고, 이 반응이 처음 말한 사람을 또 자극하면서 부부싸움이 같은 방식으로 되풀이됩니다. 싸움이 번번이 화해로 이어지지 못하면 정작 싸움의 주제는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다음 싸움에서 또 불거지기도 합니다. 지난 싸움 몇 번을 떠올려 어느 순간에 다시 커졌는지 살펴보면, 어떤 순서가 되풀이되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Q부부싸움 후 화해하려는 배우자에게 오히려 화가 나는 것은 왜인가요?

이 사례에서는 어린 시절 미안하다는 말을 들은 뒤에도 아버지가 다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분은 아내가 사과할 때도 다음 말을 경계하며 날 선 대답부터 했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사과를 거절당했다고 느꼈고 화해가 어려워졌습니다. 상담에서는 사과를 들을 때 나타나는 몸의 반응과 그와 연결해 떠올린 경험을 살폈습니다.

Q부부갈등으로 최면상담을 받으면 무엇을 다루나요?

부부갈등을 다루는 최면상담에서는 누가 옳은지를 가리기보다, 싸움이 커지는 순간 각자에게 되풀이되는 감정과 몸의 반응을 살핍니다. 이 사례처럼 한 사람씩 오래된 경험을 다룰 수 있습니다. 한쪽의 반응이 달라지면 두 사람이 주고받는 말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부부가 함께 상담실에서 서로의 서운함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체인지 칼럼

Total 218건 1 페이지
  • 218
    건강불안, 인터넷에서 증상을 찾아볼수록 더 무서워진다면

    “손끝이 저려서 ‘손 저림’이라고만 쳤어요. 그런데 밑에 처음 보는 병 이름이 줄줄이 뜨는 거예요. 하나만 눌러 보자 했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새벽 세 시였어요. 심장이 목까지 뛰어서 이러다 정말 무슨 일 나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동네에서 작은 꽃집을 하는 서른아홉...

    READ MORE
  • 217
    죽음공포증,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밤에 누우면 심장이 한 번씩 툭 하고 걸려요. 그러면 바로 손목을 짚어요. 맥이 한 번 비는 것 같으면 벌떡 일어나 앉고요. 이러다 자는 사이에 멈추면 우리 아이는 어떡하나, 그 생각밖에 안 나요.” 치과에서 접수 일을 하는 서른여덟 살 여성분의 이야기입니다. 심장이...

    READ MORE
  • 216
    건강염려증 치료, 여러 병원을 다녀도 안심이 되지 않는다면

    “대학병원에서 초음파까지 보고 ‘깨끗합니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사이에 손가락이 또 귀밑을 누르고 있더라고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뒤에도 그분의 손가락은 귀밑의 콩알만 한 멍울 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분은 구청 민원실에서 일하는 마흔...

    READ MORE
  • 215
    건강염려증, 검사에서는 이상 없다는데 큰 병이 숨어 있을 것 같다면

    “초음파도 깨끗하고 내시경도 깨끗하대요. 그런데 초음파에 안 잡히는 데 숨어 있으면요? 그 생각이 들면 여기를 손가락으로 꾹 눌러 봐요. 누르면 또 찌르르해요. 그럼 역시 뭐가 있구나 싶어서 그날 밤은 잠을 못 자요.” 시내버스를 모는 마흔일곱 살 남성분이 오른쪽 갈비...

    READ MORE
  • 214
    비슷한 사람에게 자꾸 상처받는 이유, 관계가 달라도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세 번 헤어졌는데, 마지막에 들은 말이 세 번 다 비슷했어요. ‘너는 좋은 사람인데, 네 속은 끝까지 모르겠어.’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왼쪽 눈 밑이 파르르 떨리고 속이 쓰려서, 그런 날은 물만 마셨어요.” 세 번째 이별 뒤 상담을 신청한 그분은 대학 학과 사무실에서...

    READ MORE
  • 213
    감정표현불능증, 마음은 있는데 왜 말로 표현하지 못할까

    “여자친구가 울면서 지금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데, 머릿속에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배만 딱딱하게 뭉치고 혀가 뻣뻣하게 굳었어요. 한참 만에 겨우 한 말이 ‘속이 좀 안 좋아’였어요. 여자친구는 그 말을 듣고 가방을 챙겨 나갔어요.” 손해보험사에서 자동차 사고 보...

    READ MORE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ㅣ 개인정보처리방침 ㅣ 이메일 : better@change4u.kr
체인지 심리최면상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