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외도 극복, 용서했는데도 그 장면이 자꾸 떠오른다면 | 체인지 심리최면상담센터

센터운영시간

평일 : 오전10시~오후7시

토요일 : 오전10시~오후7시

화요일, 목요일 : 야간상담

공휴일, 일요일 : 휴무

상담 후기

온라인상담

상담 예약
032.472.1119

문자 수신
010.4219.3119

상담 비용

CLOSE

O
P
E
N

배우자 외도 극복, 용서했는데도 그 장면이 자꾸 떠오른다면
Published: 2026. 09. 24.

핵심 요약 / ABSTRACT
배우자의 외도를 용서하고 다시 함께 살기로 했는데도 휴대전화 진동이나 늦은 귀가에 가슴이 철렁한다면, 용서가 부족해서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배신의 충격과 함께 가까운 사람을 믿는 순간 다시 혼자 남을지 모른다는 불안이 남아 있으면, 아무 일 없음을 확인하고도 의심이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체인지 심리최면상담센터에서는 기억을 지우는 대신 그 장면에 붙어 있는 충격과 무의식 자동반응을 다루어, 기억이 스쳐도 지금의 일상을 이어 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본문

“누구야?” 저녁 식탁에 엎어 둔 남편의 휴대전화가 부르르 떨리자 그 말부터 튀어나왔습니다. 남편은 화면을 뒤집어 보여 주었습니다. 택배가 문 앞에 도착했다는 문자였습니다. 아내는 “미안, 그냥 물어본 거야” 하고 웃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가슴은 이미 쿵 내려앉아 있었고, 숟가락을 쥔 손끝은 차갑게 식어 있었습니다.

눈앞에는 일 년 전 그 밤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야근이라며 늦게 들어온 남편이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 식탁 위 휴대전화 잠금화면에 ‘오늘도 고마웠어’라는 메시지가 뜨던 장면입니다. 식사를 마칠 때까지 그 화면은 몇 번이고 다시 떠올랐습니다. 그날 밤에는 불을 끄고 누운 뒤에도 한참 동안 눈을 감지 못했습니다.

구청 민원실에서 일하는 마흔세 살 여성분의 이야기입니다.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뒤 헤어질 생각도 했지만, 남편이 그 관계를 끝내고 “다시는 이런 일 없게 할게” 하며 진심으로 사과하자 다시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남편의 행동은 달라졌지만, 그날 식탁에서 본 잠금화면은 휴대전화가 울릴 때마다 다시 떠올랐습니다.

 첫소제목


용서했다고 말한 뒤에도

남편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 주었고, 약속대로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도 남편이 조금 늦는다는 문자를 보내면 그분은 위치 공유 앱부터 열었습니다. 회사 건물 위에 떠 있는 점을 보고 나서야 한숨 돌렸지만, 삼십 분쯤 지나면 다시 앱을 열었습니다.

“용서한다고 해 놓고 이러는 제가 더 못된 사람 같아요.” 첫 상담에서 그분이 한 말입니다. 친구들은 용서했으면 이제 잊으라고 했고, 본인도 그러고 싶었습니다. 남편 외도 극복에 관한 글을 찾아 읽으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말에 기대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그 장면은 떠올랐고, 그럴 때마다 자신을 탓했습니다.

외도가 드러난 뒤 부부가 함께 상담을 받으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하고, 배우자가 행동으로 믿음을 다시 쌓아 가는 과정은 관계 회복에 필요합니다.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불안이 크다면 병원에서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분 부부도 부부상담을 받았고, 남편은 묻는 말에 숨김없이 답했습니다. 그런데도 진동 소리에 철렁하는 가슴은 그대로였습니다.

불안이 어디에서 오는지 살필 때는 지금도 배우자에게서 이상한 일이 보이는지, 아무 일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도 가슴이 가라앉지 않는지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전자라면 현재의 관계를 더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후자라면 예전에 겪은 충격과 불안이 작은 신호에도 되살아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분은 확인하고도 가라앉지 않는 쪽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용서했는데도, 왜 가슴은 아직 그날처럼 반응했을까요?

 둘째소제목


다시 놓은 다리 위에서

심리도식 이론에서는 가까운 사람이 나를 속이거나 상처 줄 것이라는 뿌리 깊은 예상을 ‘불신 도식’이라고 부릅니다. 어린 시절 가까운 사람과의 경험에서 이런 예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배우자의 외도로 실제로 믿음이 깨진 뒤에는 엎어 둔 휴대전화의 진동, 늦어지는 귀가, ‘야근’이라는 한마디만으로도 그날의 장면과 의심이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무너진 다리를 새로 놓았다고 해 보겠습니다. 새 다리가 튼튼해도 무너지는 광경을 본 사람은 그 위에서 쉽게 발을 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트럭이 지나가며 조금만 흔들려도 난간을 움켜쥐겠지요. 오래전 다른 다리에서 비슷한 두려움을 느꼈다면 손에 더 힘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분에게는 휴대전화 진동이 다리를 흔드는 트럭 같았습니다.

“머리로는 이제 괜찮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진동이 울리면 생각할 틈도 없이 가슴이 먼저 떨어져요.” 그럴 때면 위치를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 잠시 안심은 됐지만, 다음에 불안이 올라오면 더 빨리 확인하고 싶어졌습니다.

용서는 마음먹고 내리는 결정이지만, 가슴이 철렁하는 반응은 생각보다 먼저 일어납니다. 그래서 ‘이제 믿자’고 다짐해도 몸이 따라주지 않을 때는 자신만 더 탓하게 됩니다. 최면상담에서는 그 순간 몸에서 느껴지는 감각에서 출발했습니다. 외도를 알게 된 밤의 충격과 분노를 먼저 다루고, 이어 그분에게 떠오른 오래전 경험과 불신의 감정을 함께 살폈습니다.

 셋째소제목


욕실 문 앞에서 삼킨 말

첫 상담에서 먼저 다룬 것은 그날 밤 삼킨 말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이 깰까 봐 소리 한 번 지르지 못하고, 물소리가 나는 욕실 문 앞에 휴대전화를 든 채 서 있었다고 합니다. 최면 속에서 그날의 남편을 떠올린 그분은 그때 하지 못한 말을 처음으로 소리 내어 했습니다.

“나만 바보였어. 너무 비참했어.”

말을 마치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그 뒤로 남편 얼굴을 볼 때마다 치밀던 화는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식탁 위 휴대전화가 떨릴 때 가슴부터 내려앉는 반응은 남아 있었습니다. 화는 가라앉았는데 의심은 그대로였습니다.

 넷째소제목


만화가 끝나고 돌아본 소파

다음 상담은 그 철렁함에서 시작했습니다. 최면 상태가 깊어졌을 때 식탁 위 휴대전화가 떨리던 순간을 떠올리자 가슴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 또렷해졌습니다. 그 느낌에 머물자 파마약 냄새와 함께 어릴 적 동네의 작은 미용실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아직 사탕 껍질을 혼자 까지 못하던 무렵의 여자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미용실에 들어옵니다. 엄마는 아이를 대기 소파에 앉히고 알사탕 껍질을 까서 손에 쥐여 줍니다. “엄마 여기 있을게.” 미용실 이모가 텔레비전에 만화를 틀어 주자 아이는 금세 화면에 빠져듭니다.

만화가 끝나고 돌아보니 소파 옆이 비어 있습니다. 엄마의 장바구니도 보이지 않습니다. 미용실 이모가 말합니다. “엄마 시장 잠깐 가셨어. 금방 오셔.”

그래도 아이는 유리문 앞으로 달려가 울음을 터뜨립니다. 주먹 쥔 손 안에서 사탕이 녹아 끈적해집니다.

한참 뒤 엄마가 장바구니를 들고 들어옵니다. “우리 딸, 잘 있었네. 이제 진짜 여기 있을게.”

엄마는 파마 의자에 앉고, 이모가 엄마 머리에 롤을 말기 시작합니다. 이모가 만화를 다시 틀어 주었지만 아이는 화면을 보지 않습니다. 엄마 의자 옆에 붙어 서서 핸드백 끈을 꼭 쥔 채 거울 속 엄마 얼굴만 올려다봅니다.

엄마가 왜 말없이 나갔는지, 시장에서 무엇을 사 왔는지는 그 장면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면 속에서 그분은 거울 앞에 선 어린 자신에게 다가갔습니다. 아이와 거울 속에서 눈이 마주치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가 안 보여서 무서웠지. 여기 있겠다던 엄마가 말없이 가 버렸으니까. 말없이 간 건 엄마가 그렇게 하기로 한 거야. 네가 만화를 봐서 엄마가 사라진 게 아니야. 엄마는 장을 보고 이렇게 돌아왔어.”

그 말을 전한 뒤 그분은 만화 주제가가 막 흘러나오던 순간으로 돌아가 그날 오후를 다시 경험했습니다. 엄마는 이번에도 말없이 나갔고, 아이는 유리문 앞에서 울었습니다. 엄마가 돌아와 파마 의자에 앉자 아이는 다시 핸드백 끈을 잡고 섰습니다. 다만 끈을 쥔 손에는 전처럼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거울 속 엄마가 고개를 돌려도 가슴이 쿵 내려앉지 않았다고 합니다.

상담 내내 오른손 엄지로 왼손 손톱 끝을 문지르던 그분의 손도, 이 장면을 지나며 조용히 멈췄습니다.

남편의 외도는 실제로 겪은 배신이었습니다. 그날의 충격과 분노는 그것대로 다뤄야 했습니다. 미용실에서 엄마를 믿고 만화를 보다가 엄마가 사라진 것을 알아챘을 때도, 아이는 엄마가 돌아온 뒤까지 핸드백 끈을 잡고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남편의 말을 믿었다가 배신을 겪은 뒤 위치를 거듭 확인하던 모습과 맞닿는 대목이었습니다. 믿는 순간 다시 혼자 남을지 모른다는 불안이 얽힌 다른 경험들도 최면 중 이어서 다루고, 확인하지 않아도 지금의 상황을 살필 수 있다는 이해로 소화해 나갔습니다.

 다섯째소제목


엎어 둔 휴대전화가 다시 떨려도

상담을 모두 마치고 맞은 어느 저녁, 식탁 위 남편의 휴대전화가 또 부르르 떨렸다고 합니다. 그분은 딸아이 담임 선생님이 한 이야기를 이어 가며 아이 밥 위에 생선살을 발라 올려 주었습니다. 남편이 화면을 보고 휴대전화를 다시 엎어 놓을 때까지 누구냐고 묻지 않았습니다. 그 사실은 그날 밤 잠자리에 누워서야 알아차렸다고 합니다.

잠금화면 장면이 아예 떠오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드라마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온 밤에는 그 장면이 한 번 스쳐 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슴은 내려앉지 않았고, 그대로 드라마를 끝까지 보았다고 합니다.

지난봄에는 친구들과 일박 이일 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외도 사실이 드러난 뒤 처음으로 남편과 떨어져 보내는 밤이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위치 공유 앱은 한 번도 열지 않았고, 돌아와서 그 앱을 지우자고 먼저 말한 것도 그분이었습니다.

그 밤의 기억은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달라진 것은 기억이 떠오를 때 몸이 보이는 반응이었습니다.

배우자를 용서하고 다시 살기로 했는데도 휴대전화가 울릴 때마다 그 밤의 잠금화면이 떠오른다면, 용서가 부족하다고 자신을 탓하기 전에 무엇이 불안을 되살리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분에게는 실제 외도의 충격과 함께, 믿고 있다가 상대가 말없이 사라질까 봐 거듭 확인하던 오래전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상담 뒤에는 그 기억이 스쳐도 식탁에서 하던 이야기를 이어 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RESEARCH BASIS

이 글의 심리최면 기법과 연구 근거

이 글에서 다룬 최면상담 기법은 정서다리 최면 리그레션입니다. 깊은 최면 상태에서 지금 겪고 있는 증상에 얽혀 있는 감정을 따라가면, 그 감정이 처음 새겨진 무의식의 뿌리에 닿습니다. 그 원인을 찾아 해소하면 증상을 일으키던 무의식의 자동반응이 바뀝니다.

박준화(2018) 가톨릭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에서 운동선수 25명에게 이 기법을 적용한 결과, 21명(84%)에게서 수행붕괴 증상의 개선이 보고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같은 해 한국스포츠학회지에도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기법의 임상 과정을 다중사례로 분석한 연구가 미국임상최면학회 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Hypnosis에 게재되었습니다(Park, 2026, DOI: 10.1080/00029157.2026.2704104).

본 센터는 다양한 증상에 같은 원인치료 기법을 적용해 무의식 자동반응의 변화를 돕고 있습니다. 위 연구는 운동선수의 수행붕괴를 대상으로 한 것이며, 그 밖의 증상에 대한 개선 효과가 논문으로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관련 보도에듀동아 「박준화 박사, 프로야구·프로바둑 선수 대상 심리최면 멘탈코칭」 (2026.07.23)

“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미 변화의 첫걸음을 떼신 겁니다.

자꾸 돌아오는 증상은, 미처 흘려보내지 못하고 체한 감정이 남아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그 감정에 가만히 귀 기울여 처음 생긴 자리를 풀어주고 나면, 증상은 더 머무를 이유가 없어집니다.

YOUR THERAPIST

박준화 박사 직접 상담

박준화 박사 프로필 사진

박준화 Park Junhwa, Ph.D.

체인지 심리최면상담센터 소장 · 심리학 박사

  • 가톨릭대학교 심리학 박사 (상담심리)
  • 연세대학교 심리학 석사 (임상심리)
  • 임상심리사 (국가공인 자격)
  • NGH 인증 최면 전문가 (Certified Hypnotist)
  • 한국심리최면협회(KPCHA) 협회장
  • 미국심리학회(APA) Division 30 정회원
  • 현역 프로야구 선수·프로바둑기사 전담 멘탈코치

ORCID 0009-0007-8803-0958 · Google Scholar ts5vjRAAAAAJ

소장 소개 자세히 보기

ONLINE COUNSELING

박준화 박사가 직접 답변드립니다

전화가 어려우시면, 온라인 상담 게시판에 적어주세요.
작성하신 내용은 비공개로 보호됩니다.

온라인 상담 적기

CONSULTATION FEE

심리최면 상담비용

비용이 궁금하셨다면, 지금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0초만에 확인하기

FREQUENTLY ASKED QUESTIONS

자주 묻는 질문

Q배우자의 외도를 용서했는데도 그 장면이 자꾸 떠오르면 아직 용서를 못 한 건가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용서는 관계를 어떻게 이어 갈지 마음으로 정하는 일이고, 그 장면이 떠오르며 가슴이 내려앉는 것은 배신을 겪은 뒤 저절로 일어나는 반응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진심으로 용서한 뒤에도 휴대전화 진동이나 늦어지는 귀가 같은 작은 신호에 외도 후유증이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다만 배우자에게서 지금도 이상한 일이 이어지고 있다면, 그 불안은 지금의 관계를 다시 살펴보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Q남편이나 아내의 외도를 겪은 뒤 배우자의 휴대전화를 자꾸 확인하게 되는데 괜찮을까요?

외도가 드러난 뒤 배우자가 휴대전화나 일정을 숨김없이 보여 주는 것은 믿음을 다시 쌓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무 일 없음을 확인하고도 가슴이 가라앉지 않아 몇 번이고 다시 확인한다면, 그 불안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확인 뒤의 짧은 안도가 다음 확인을 더 급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남편의 외도든 아내의 외도든, 확인이 불안을 달래는 유일한 방법이 되었는지 돌아볼 수 있습니다.

Q외도 트라우마를 최면상담으로 다루면 배신당한 기억이 지워지나요?

기억이 지워지지는 않습니다. 있었던 일은 그대로 기억에 남습니다. 이 사례의 상담에서는 그 기억과 함께 올라오는 충격과 분노, 오래된 불신의 감정을 살폈습니다. 그분은 이후 그 장면이 떠올라도 가슴이 내려앉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우자와 계속 함께 살지는 상담받는 분이 정할 일이며, 상담에서 용서나 관계 유지를 권하지는 않습니다.

체인지 칼럼

Total 218건 1 페이지
  • 218
    건강불안, 인터넷에서 증상을 찾아볼수록 더 무서워진다면

    “손끝이 저려서 ‘손 저림’이라고만 쳤어요. 그런데 밑에 처음 보는 병 이름이 줄줄이 뜨는 거예요. 하나만 눌러 보자 했는데 정신을 차려 보니 새벽 세 시였어요. 심장이 목까지 뛰어서 이러다 정말 무슨 일 나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동네에서 작은 꽃집을 하는 서른아홉...

    READ MORE
  • 217
    죽음공포증, 몸이 조금만 이상해도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밤에 누우면 심장이 한 번씩 툭 하고 걸려요. 그러면 바로 손목을 짚어요. 맥이 한 번 비는 것 같으면 벌떡 일어나 앉고요. 이러다 자는 사이에 멈추면 우리 아이는 어떡하나, 그 생각밖에 안 나요.” 치과에서 접수 일을 하는 서른여덟 살 여성분의 이야기입니다. 심장이...

    READ MORE
  • 216
    건강염려증 치료, 여러 병원을 다녀도 안심이 되지 않는다면

    “대학병원에서 초음파까지 보고 ‘깨끗합니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사이에 손가락이 또 귀밑을 누르고 있더라고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 뒤에도 그분의 손가락은 귀밑의 콩알만 한 멍울 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분은 구청 민원실에서 일하는 마흔...

    READ MORE
  • 215
    건강염려증, 검사에서는 이상 없다는데 큰 병이 숨어 있을 것 같다면

    “초음파도 깨끗하고 내시경도 깨끗하대요. 그런데 초음파에 안 잡히는 데 숨어 있으면요? 그 생각이 들면 여기를 손가락으로 꾹 눌러 봐요. 누르면 또 찌르르해요. 그럼 역시 뭐가 있구나 싶어서 그날 밤은 잠을 못 자요.” 시내버스를 모는 마흔일곱 살 남성분이 오른쪽 갈비...

    READ MORE
  • 214
    비슷한 사람에게 자꾸 상처받는 이유, 관계가 달라도 같은 일이 반복된다면

    “세 번 헤어졌는데, 마지막에 들은 말이 세 번 다 비슷했어요. ‘너는 좋은 사람인데, 네 속은 끝까지 모르겠어.’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왼쪽 눈 밑이 파르르 떨리고 속이 쓰려서, 그런 날은 물만 마셨어요.” 세 번째 이별 뒤 상담을 신청한 그분은 대학 학과 사무실에서...

    READ MORE
  • 213
    감정표현불능증, 마음은 있는데 왜 말로 표현하지 못할까

    “여자친구가 울면서 지금 기분이 어떠냐고 묻는데, 머릿속에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았어요. 배만 딱딱하게 뭉치고 혀가 뻣뻣하게 굳었어요. 한참 만에 겨우 한 말이 ‘속이 좀 안 좋아’였어요. 여자친구는 그 말을 듣고 가방을 챙겨 나갔어요.” 손해보험사에서 자동차 사고 보...

    READ MORE
게시물 검색
이용약관 ㅣ 개인정보처리방침 ㅣ 이메일 : better@change4u.kr
체인지 심리최면상담센터